평범한 회사원의 1일 pass 다이어리..

'어른의 말공부'를 읽고... 본문

이런저런 생각

'어른의 말공부'를 읽고...

Cheryl S 2021. 9. 14. 15:39
반응형

사이토 다카시 작가가 쓴 '어른의 말공부'를 읽었다.

태어나서 한 평생 읽고 말하고 썼던 언어인데...아직도 말공부가 필요하다..

말을 어떻게 쓰는지는 내 머리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태도를 결정하는 가슴속에서 나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챕터 하나하나가 다시 언어를 배우는 아이가 된 것처럼 주옥같은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챕터를 소개할까 한다.

 

"관계의 시작은 말을 고르는 일부터다."

 

직장내 갑질, 갑질 방지법 등의 내용을 보면 언어적인 폭력도 갑질로 볼 수 있다.

그 만큼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품격있고 매너있게 얘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시대의 분위기에 맞는 행동인 것이다. 

품격있고 매너있게 얘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가벼움과 겸손함을 익히는것. 그것이 바로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비법이다." 라고 되어 있다.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겸허한 태도로 솔직하게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롱런 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회사는 분명 상하의 관계가 존재하는 조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려면 상하의 관계, 권위를 이용해서 일을 해도 된다는 시대는 이제 지난 듯 하다.

 

말을 할 줄은 알지만...어떻게 하는지는 방법을 몰랐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어른의 말공부'에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들을 

실제 의도적으로 생각하면서 쓰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언제가 이 의도적인 습관이 몸에 배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