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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feat.넷플릭스 오징어게임)

Cheryl S 2021. 9.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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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재미있게 본 1인으로써 이 드라마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이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winner takes it all society..가 떠오르게 하는 이 드라마에대해 

최근 문화평론가분들의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Squid Game)의 한 장면 (출처: Netflix)

특히, 한국 사회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기생충(Parasite)과도 매우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 

얼마전 연합뉴스 인터뷰 기사에 한 문화평론가의 코멘트에서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survival of the fittest"

적자생존 

 

"These are games that were commonly played on the streets, but the writer observed that they helped children learn the logic of the survival of the fittest, which you need to know to live in Korean society," he said.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게임들은 사실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적자생존"의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게임들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러한 점들이 드라마에 반영된 것이다. 

 

"적자생존"의 사전적의미는 아래와 같이 과학적인 이론에서 나온 것이며 강한자가 살아남는다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는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는다는 이론이다.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 영국의 철학자 스펜서가 제창하였다.

결국 오징어 게임에서도 보면 싸움잘하고 힘센 사람이 살아남는다기 보다,

그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게임의 현장에 유두리 있게 적응하는 자가 승리의 1인이 된 것이다. 

 

영어의 표현도 the fittest (가장 잘 들어맞는) 사람이 "생존(survival)" 한다...로 아주 명확한 단어로 정의된 것 같다. ㅎㅎ

밀림의 왕인 사자도 정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자생존의 이론을 따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